고기를 안먹는 아이 [금쪽같은 내새끼 3회 리뷰]

오늘은 삼시세끼 먹는 게 곤혹스러운 

고기를 먹지 않는 아이편인데요

이번 편은 트롯 여신 화요비 씨의 다섯 살 된 둘째 딸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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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아침

 

 

즐거운 아침식사시간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게 금쪽이는 생당근과 브로콜리는 엄청 잘 먹는데요

생당근을 좋아하는 사람은 성인도 많이 없는데 말이에요 ㅎㅎ

저도 생당근 진짜 좋아해서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아침은 간단하게 당근 고구마 브로콜리를 먹고

즐겁게 엄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순간

오은영 박사님이 아이의 표정을 잘 기억하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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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점심식사

 

금쪽이 가 음식을 씹지를 않네요...

장조림은 짭짤 짜요짜요라서 보통은 잘 먹는데 말이죠..

엄마 화요비 씨는 "꿀꺽"넘기자 한 숟가락만 더 먹자고 하지만

금쪽이는 먹고 싶지 않나 봐요 대치 시간이 길어지니까

엄마와 아이 둘 다 표정이 안 좋고..

저도 편식을 많이 하던 아이였어서 금쪽이 가 저 상황이 얼마나 불편할지 이해가 가네요

 

이어지는 식사 중 아이가 장난을 치는데

아이가 밥을 먹을 때 저렇게 장난치면서 얼굴을 가리거나 숙이거나 하는 것은

밥을 먹지 않으면 엄마의 표정이 어두워지니까 아이 나름대로 엄마를 배려하는 것일 거라 해요 

그리고 밥을 안 먹는 아이한테 보통의 부모들은 하루 종일 먹는 얘기만 한다고 해요

이 부분 진짜 공감 많이 가더라고요 전 30 중반이 넘어가는 지금도 

어른들하고 있으면 먹는 걸로 스트레스받거든요 하.... 

 

5살짜리 금쪽이 가 치과 치료는 굉장히 잘하네요 우와~

따라서 금쪽이는 엄마를 골탕 먹이거나 힘들게 하려고 일부로 밥을 안 먹거나 하는 게 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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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아버지가 퇴근하고 이번엔 저녁시간인데요 

식탁에서 안 먹고 쇼파 앞에서 먹겠다고 떼를 쓰네요

박사님도 말하지만 저도 잘 알아요 저거 그냥 먹기 싫어서 핑계 대는 거라는 걸요...

영양 섭취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금쪽이는 촬영 영상으로 봤을 때 

섭취하는 열량이 200칼로리 정도밖에 안돼 보인다고 해요

지금은 아직 큰 문제가 없어도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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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이 예민한 아이

 

박사님이 부모님에게 아이가 샤워는 잘하는지 모자는 잘 쓰는지 등 물어봤는데요

이것을 물어본 이유는 아이가 입안에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이는 감각으로는

구강 감각 중 미각과 촉각이 있는데 금쪽이는 딱딱한 음식은 잘 다루지만

질긴 음식을 다루는 데는 아직 불편해하고 본능적으로 질식될 것 같은

공포가 클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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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쪽이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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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처방

입에 들어가는 것을 느끼지도 못할 만큼 작게 만들어서 주고

그렇게 먹는 것에 성공적인 느낌을 줘야 하고 안 먹으면 잠시 시간을 준 뒤

배고프면 다시 시도하도록 하고 먹지 않는다고 혼을 낸다거나 훈육을 하게 되면

처음 음식을 먹이려는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밥을 먹는 시간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도록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된다네요 

 

어쩌면 살아가면서 밥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일 텐데

어릴 때부터 이런 환경이 지속되면 먹는 순간이 불행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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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 시간

금쪽 처방처럼 음식을 잘게 잘라주지고 강요하지도 않았더니

간식만 먹는 금쪽이 ㅎㅎ

처방 초반이라 그렇겠죠?

 

엄마랑 오빠랑 같이 재밌게 음식을 만들고 부드러우니까

고기가 들어있어도 잘 먹네요~

 

이번에는 조금 더 큰 고기도 도전!

고깃집의 끝판왕 갈비!!

 

고기 먹기 전에 텐션 올리고~

 

이제 큰 고기고 무리 없이 잘 먹네요

역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 더니

잘했어요 짝짝짝

 

2021.06.12 - [방송리뷰/금쪽같은 내새끼] - 어린이집 등원 거부하는 아이 [금쪽같은 내새끼 2회 리뷰]

어린이집 등원 거부하는 아이 [금쪽같은 내새끼 2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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