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아관파천 뜻 모르면 무식한건가요?? 간단하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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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아관파천 뜻 모르면 무식한건가요?? 간단하게 알아보자

by 모두의상식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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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 뜻 모른다고 무식한걸까요???

최근 인터넷에서 아관파천 뚯 모르면 무식하다 VS 무식한 건 아니다

설왕설래 말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아관파천의 뜻에 대해서 쉽고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1. 아관파천??

 

러시아 공사관

 

아관파천 뜻: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이후 일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년 2월 11일부터 약 1년간 조선의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공사관)에 옮겨 거처한 사건.]

 

친구들이 물어볼 때를 대비해 딱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고종과 왕세자가 일본군을 피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사건]

 

 


2. 고종은 왜 아관파천을 택했을까??

 

당시 상황을 보면

 

조선은 바람앞의 촛불처럼 꺼져가는 나라였기 때문에 열강들의 먹잇감이었는데요

 

일본은 조선에 친일 개혁 내각을 구성하는 한편, 청나라와 전쟁을 벌리고

그 청일전쟁에 승리한 일본은 조선에 대한 우월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요동 땅과 지금의 대만 땅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의 힘이 커지는 것을 다른 나라들이 가만히 볼 수가 없겠죠??

 

그래서 러시아, 프랑스, 독일이 일본을 압박해 전쟁으로 얻은 땅을 다시 청나라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삼국간섭

이걸 지켜본 고종과 명성황후는 러시아를 끌어들이면 일본을 몰아낼 수 있을 거란 안일한 생각을 하며

러시아 공사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한편 일본을 멀리하게 되고 이때 친미, 친러파가 득세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자 화가 난 일본은 1895년 음력 8월 20일에 일본인 낭인과 훈련대를

경복궁에 침입시켜 명성황후를 시해하게 되고.

을미사변

일본에 의해 왕비가 죽게 되자 고종은 일본을 더욱 두려워하게 됩니다.

 

을미사변 이후 조선의 세력을 다시 만회한 일본이 단발령과 급진개혁을 밀어붙이니

이에 불만을 품은 민중봉기가 일어나고 민중봉기를 막기 위해 중앙 친위대 병사까지 진압에 동원되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고종과 왕세자가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3. 아관파천 이후..

 

고종은 러시아 공관에 1년 동안 머무는데,  러시아의 보호 아래서 친일내각을 무너트리고

친러 내각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에 기대는 것 또한 공짜는 없었습니다...

러시아는 보호를 명목으로 부산에 위치한 절영도를 빌리고 삼림 채벌권을 요구했는데요

그러자 일본, 독일, 미국 또한 경제적 기회균등을 요구하며

 

각 나라들에 금광 채굴권, 탄광 채굴권, 삼림 채굴권, 철도 부설권 등을 빼앗기게 됩니다.. ㅠㅠ

 


오늘은 간략하게 아관파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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