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과 퇴직연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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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제

퇴직금과 퇴직연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모두의상식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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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상식입니다.

 

오늘은 퇴직금과 퇴직연금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퇴직금의 도입 배경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접어들었고 

이제 우리는 회사에서 근무하여 돈을 벌어들이는 시기보다

퇴직 후의 노후가 더 길어졌다는 것을 모두 다 아실 겁니다.

 

대략 100세 시대에 살아갈 우리로서는 

60세 즈음 은퇴를 한다고 한다면 100세까지 20~30년 일하고 40년을 버터야하는 시대에 살게 됐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평균 근속도 줄었는데요 

 

 

위의 표에서 보듯이 평균 근속 년수가 약 6년 정도로 짧아졌고

이직이 많아졌습니다. 평생 근무라는 말이 사라졌다는 걸 알 수 있죠.

 

따라서 퇴직금은 노후 생활의 자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2. 기존 퇴직금의 문제점

 

기존의 퇴직금의 문제점은 기업이 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해 

별도로 재원을 마련하고 적립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기업의 운영 경비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기업이 도산을 하는 경우에 퇴직금을 전액 지급받지 못하고 체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잦은 이직과 중간 정산으로 퇴직금을 생활자금으로 사용되다 보니

노후 대비를 위해 만들어진 퇴직금의 본연의 취지가 무색해졌고,

 

이에 정부에서는 퇴직연금의 가입을 권장하고 퇴직연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 퇴직연금의 특징

 

(1) 기업도산에 따른 지급불능 대응

 

기존 퇴직금은 기업이 도산한다면 퇴직금을 떼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퇴직연금 제도는 믿을 만한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퇴직금을 맡겨 놓기 때문에

퇴직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

 

(2) 운용과정에서의 다양성 부여

개인 퇴직연금을 제하고 퇴직연금은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요

 

확정 급여형 DB(Defined Benefit)  

DB형은 기업이 매년 일정한 금액을 금융회사에 적립 및 운용하고, 근로자는 운용 결과에

상관없이 확정된 금액을 지급받는 형태입니다.

(퇴직금 운용에 수익이 나는 부분은 회사의 몫 손실분도 회사의 몫입니다.)

DB형 퇴직금은 퇴직 시 30일분 평균임금 * 근속연수 이기 때문에

회사에 장기근속자나 매년 급여 인상률이 높은 근로자에게 유리한 상품입니다.

 

확정기여형 DC(Defined Contribution) 

DC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확정되지 않은 형태로 

회사는 매년 임금총액의 1/12에 해당하는 금액을 근로자의 개별 계좌에 정기적으로 납입합니다.

근로자는 이 금액을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수익은 무한대이지만 손실 또한 운용하는 개인의 몫입니다.

따라서 DC형은 근속연수가 짧거나 이직이 많은 직종 또는 급여 인상률이 높지 않은 근로자,

재테크의 지식이 풍부한 근로자에게 유리한 상품입니다.

 

(3) 변화된 자산관리 환경에 대응

 

과거에는 예. 적금이나 부동산이 자산 증식의 축이었다면

저금리 시대에 돌입한 현재는 이것만으로는 자산증식이 사실상 불가능한 시대에 접어들었고

자산 증식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자산증식 포트폴리오에

채권, 주식, 선물, 등의 상품을 통해 자산을 관리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연금 적립금을 전문 자산운용기관의 도움을 받아 이러한 금융상품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함으로써 자산관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기존의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은퇴 후 불로소득이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 사는 우리로써는

개인의 연금이 상당히 중요해졌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퇴직연금 가입자가 있으시다면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어떻게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지 꼭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확정기여형 DC(Defined Contribution)을

어떻게 운용하는 게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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