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DLS 사태 수익율 -99%대 손실 어떻게 된것인가??

안녕하세요 하루 상식입니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DLS 상품의 수익률이 약 -90% 가 넘는 손해가 발생했다는데요

어떻게 된 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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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LS 란?

 

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 원유 등), 신용위험(기업 신용등급의 변동, 파산 등)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이익이 결정되는 증권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떠한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결정하고

만기일까지 미리 정해놓은 방법에 따라서 수익을 얻게 되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설계 중 주식으로 기초자산을 결정한 상품은 ELS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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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LS 사태

 

그렇다면 증권사와 은행이 왜 이 상품을 팔았을까요?? 바로 기준 금리로는 수익률이 1%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독일 및 선진국의 국고채를 보험으로 판매하게 된 것입니다.

은행들의 생각과 우리들의 생각도 같겠죠 독일은 선진국이고 독일 10년짜리 국고채 금리가 -0.2 % 대로 떨어질 일은 역사적으로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현대시대에 금리란 오르기보단 낮아지려는 성향을 보이는데, 세계적으로 저성장의 시대이기 때문에 국가들의 금리가 오르지 않지만 설마 -100% 손실구간인 -0.7%대 까지 떨어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합니다.

 

뉴스의 기사들을 보면 보험을 판매할 때 원금보장이 가능할 것처럼 설명을 들었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원금 독일 국고채 금리가 역사적으로 -0.2%를 하향한 적이 없기 때문에 손실의 위험이 없는 뉘앙스를 풍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원금 손실이 거의 없을거 같은 상품 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이 상품은 중수익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된다고합니다.

수익률은 4%대를 넘기지 않지만 만약 손실이 난다면 그 손실을 어디까지 책정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0.2% 밑으로 하향하지 않았다고 현재도 그럴거라 그 누가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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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일 국고채 10년 상품 설정

 

이번 사태의 상품은 독일 국고채 10년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으로, 만기일까지 -0.2%대에 머문다면 4%의 수익률을 올리는 상품이었습니다. 

    설정일 까지 이자율 0 ~ -0.2% 대에 머물면 수익률 4% 보장

    설정일 까지 이자율 -0.2% 이하로 내려가면 투자원금 손실 (-0.01% 당 -2%)

    설정일 까지 이자율 -0.7% 이하일 때 100% 원금 손실

 

그렇다면 이상품의 기초자산인 독일 국채 10년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독일 10년 채권

독일 국채 10년은 2019년 8월 기준 -0.7%까지 내려갔습니다. 조금 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0.7% 이하라면 100% 손실 구간이죠. 이상품의 만기는 11월인데

국고채 금리는 단기간에 상승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이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확실시된다는 게 업계의 평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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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LS사태 피해 현황

 

파악하기로 이상품에 투자된 금액은 약 10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중 90%는 개인이 투자했으며, 개인투자자중 고령자 퇴직자가 많은데 고령으로 갈수록 안전한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다들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은행의 말을 믿고 노후자금을 투자하였다고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상품은 고위험 상품이기 때문에 노후자금을 투자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판매하기 힘든 상품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사례로는 해당 지점에서 오래도록 청소부로 일하신 분을 상품을 사지 않으면 어리석은 것처럼 속여 판매하였다고도 합니다.

 

현재 피해자들은 이상품은 불완전판매라 하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소송을 한다 해도 피해금액을 복구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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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본인이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상품이나

특별한 위험 없이 고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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