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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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와 전망

by 모두의상식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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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이번 주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식이 급락을 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요

왜 급락을 했고 또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금융위 카카오 페이 네이버 파이낸셜 규제 시동 거나?

지난 7일 금융당국이 카카오, 네이버를 겨냥한 서비스 규제에 대해서 입을 열었는데요

"올해 3월부터 발효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는 금융상품 판매를 대리, 중개하는 사업자를 별도로 명명하고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법의 계도기간이 24일까지 이며 24일 전까지 중개업 등록을 마쳐야 됩니다.

현재까지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융상품을 투자할 때 "해당 회사"들의 입장은 자신들은 중개가 아닌

단순 광고라고 하며 해당 법망을 피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광고라는 이름 하에 상품에 문제가 있더라고 책임을 지지 않고 있었는데요

금융당국은 두 회사의 상품이 단순한 광고가 아닌 금융 중개업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이제 두 회사는 금융상품 판매를 포기하던지 또는 판매하게 된다면 기존 금융사처럼 상품의 책임소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금융 당국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4차 산업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산업에 걸쳐 독과점하는 것을 막으려 방망이를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혁신인가?

최근에 이러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실 겁니다.

카카오랑 네이버가 혁신기업이 맞긴 한 건가??

한편으로는 앞으로 이렇게 가다가는 카카오 없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거 아닌가??

 

카카오와 네이버가 성장하면서 사용자인 우리들은 참 편리해진 세상이 왔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택시를 타려면 밖에서 하염없이 택시를 기다리던지 또는 콜택시를 부르던지 하지만 콜택시 번호가 기억이 안 나면 114에 전화해서 콜택시 회사에 연결 후 예약을 잡아야 했고 배달 또한 배달 책자를 보고 배달을 주문했어야 했죠 

 

하지만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로 인해 피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중개 플랫폼의 편리함으로 인해서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모두 모이게 되니 판매자들은 플랫폼에 정책에 무조건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고 사용자들도 플랫폼이라는 중간 단계가 생김에 따라서 무엇을 소비할 때 이전보다 더 큰 지불을 하게 되었고 압도적인 편리함으로 모든 생활 전반에 독과점적 위치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근래의 테크 기업들의 독과점은 예전의 대기업들은 독과점을 이야기 할때와는 다른데

이전의 독과점은 대기업과 대기업 산업과 산업의 독과점을 이야기했던 것이라면, 테크기업들의 독과점은 소상공부터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걸쳐진 독과점으로 볼 수 있어서 4차 산업 혁신이라는 이름하에 피해 갔던 규제들로부터 이제는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인데요

이미 유럽과 미국은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서 독과점 철퇴 법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카카오 네이버 주가

위에서 부정적으로 포스팅하기는 했지만 최근 두 회사의 주가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주가 차트만 보더라도 카카오와 네이버는 이번 하락 직전까지 정말 제대로 된 하락 한번 없이 쭈욱 우상향 했는데요

주식을 오래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상승만 하는 주식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식을 하는 이유 중 하나에 시세차익의 실현 목표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부의 규제가 있다고 하지만 사용자들은 편리하면 그게 어떻던지 간에 이용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두 걸음은 가야 도착하는 길과 한걸음에 도착하는 길이 있다면 누구든 한걸음에 도착하는 길을 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테니까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의 테크 기업들의 규제는 조금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과자를 사 먹을 때도 카카오, 영화를 볼 때도 카카오, 은행을 이용할 때도 카카오, 무엇을 사용하던지 카카오를 이용해야 하는 사회가 온다면 그건 조금 무섭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가 더 크게 오르려면 지금처럼 사업 나눠먹기식이 아니라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줄 때가 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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